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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02월 06일

열린우리당 의원 23명이
집단 탈당을 강행하자
지역 여당도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정병원 열린우리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오늘 오전 집단 탈당 이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당원 게시판을 통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기득권을 버리고
국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정치세력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당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정병원(열린당 경북도당
위원장)
"평화개혁세력 결집
대선 승리 위해 탈당"

지역에서도 핵심당원들의
추가 탈당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은
전당대회를 계기로
대통합 신당을 추진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하면서도
집단 탈당과 관련한 입장 표명은
극도로 자제하는 분위깁니다.

김태일/열린당 대구시당 위원장
"기득권 포기, 근본적 변화 통한
자기해체, 자기 반성 과정"

하지만 김태일 시당위원장도
조만간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져 당원 결속력은 더욱
약화될 것으로 전망입니다.

클로징> 우려했던
분당 사태가 현실화되면서
지역 여당도 심각한 내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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