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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반복될 수 밖에 없는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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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7년 02월 05일

교수채용 과정에서
불공정 심사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경북대학교,

하지만 상식 밖의 심사를 해도
책임질 사람도
책임을 물을 사람도 없는게
우리 대학의 현실이라고 합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교수 채용
심사와 관련해 학교측은 일단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의혹을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노골적 점수 몰아주기의 책임 소재를 밝히기는
그리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같은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동료 교수들을 상대로어느 정도 진실을 규명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기 때문입니다.

<전화씽크/대학 관계자>
"교수가 교수를 조사하는 게
쉽지 않고 주관적인 요소라서"

특히 교수들 간의 편 가르기로 불거진 불공정 논란은
시시비비를 가리기가 더욱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설령 조사위원회에서 누가, 왜 불공정 심사를 했는지 밝혀도
해당 교수들에 대한 징계는
솜방망이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교수채용 과정에서
크고 작은 문제가 드러났지만
금품수수와 같은 명확한
불법 행위를 제외하곤 대부분
경고나 주의에 그쳤습니다.

<브릿지>
"이렇다 보니 객관성을 잃은
불공정 심사를 한 교수들이
또 다시 해당학과의
교수채용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경북대가 노골적 점수몰아주기를
한 교수들에 대해 이번에는
과연 어떤 결정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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