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폴리에스테르 장섬유
생산능력 1위 업체인
한국합섬과 자회사인 HK가
청산절차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파산부는 오늘
법정관리중인 한국합섬과
HK의 회생 계획안이
채권단으로부터 인가를 받지못해 빠른 시일안에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회생절차 폐지결정
공고후 2주안에 파산선고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데
파산 선고가 내려지면
파산 관재인이 파견돼
회사 청산 절차에 들어가고
파산 선고가 없을 때는
사적 청산 절차를 밟게
됩니다.

신한은행과 삼성석유화학 등으로
구성된 채권단은 오늘 오후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법정관리인이 제시한 채무 변제조건과
신규 자금 지원 건을
부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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