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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줄서기 경쟁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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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02월 05일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의
장외 경쟁이 과열되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줄서기
경쟁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친 박근혜 지지 성격이
강했던 대구지역 의원들도
크게 술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친박근혜 성향을 보였던
지역 국회의원들의 이른바
줄서기 경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G> 대구에서는 안택수, 주호영,
이명규, 김석준 의원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박종근, 유승민,
곽성문, 이해봉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당대표라는
직책 때문에 입장 표명을
꺼리고 있고 주성영, 이한구
의원은 다소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CG> 포항과 경주를 비롯한
동해안과 북부지역 일부 의원은 이 전 시장을
대구 인근과 구미지역은
친박근혜 성향을 띠고 있습니다.

장윤석 의원은
중립적입 입장입니다.

당 안팎에선 이같은 의원 줄서기
경쟁을 자연스런 정치현상으로 받아들이지만 조기 과열로
치닫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이상학/한나라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민주정당에서 바람직한 현상
다만 골이 깊으면 불공정 논란
특정후보 지지 막을 수 없어"

여당의 집단 탈당 사태에다
지역 국회의원까지 대선후보에 대한 줄서기 경쟁에 뛰어들면서
의정 활동은 그만큼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클로징> 당내 대권주자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지역 한나라당도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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