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C 트라이앵글,
경북에서 가장 오지로 꼽히는
봉화-영양-청송 지역을
일�는 말입니다.
이들 3개 시.군이 새해들어
인구증가 시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청송군의 인구는 2만8천여 명.
1960년대 중반 8만여 명이던
인구가 한 세대가 지나는 새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2만 명 선도
무너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자
청송군이 새해들어 대대적인
인구증가 시책을 들고
나왔습니다.
(오창민/청송군수 권한대행)
새해들어 인구증가대책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군내 60여 기관.단체 임직원의 주소지 이전과 신생아 보육료
지원 그리고 다자녀 공무원
인사우대 등 인구늘리기
시책을 잇따라 도입했습니다.
10만 명 인구가 3만2천명으로
감소한 봉화군은 지난해 이후
전원마을 조성 사업과 귀농인구
늘리기 시책을 집중추진하고
있습니다.
인구 2만명 선이 무너진
영양군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경제활성화 위원회를
만들어 내 직장 주소갖기 운동과
귀농자 우대, 그리고 민자사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브리지)역외인구 유입 노력과
더불어 남아 있는 인구
유출방지 시책도 잇따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소규모 학교 통폐합과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 보건의료 시스템 보강 등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내륙의
섬으로 일컬어지는 소규모
자치단체들의 인구늘리기
몸부림이 눈물겹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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