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미 미분양1년새 5배급

김태우

2007년 02월 02일

아파트 대량 미분양 여파가
중소도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미는 1년새 미분양 물량이
5배이상 급증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잡니다.

구미는 2-3년전까지만해도
재개발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천만원대의 프리미엄이
형성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프리미엄이
사라지면서 분양권 전매시장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지난 한달새 구미시에 신고된
분양권 전매는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오식
부동산 공인 중개사
-신규 분양아파트마다 선착순 분양 광고 봇물-

C.G-구미의 지난 2005년말
미분양 아파트는 420가구.

C.G-하지만 지난해말에는
2천 3백가구를 넘어섰습니다.

C.G-1년새 미분양 아파트가
무려 5배이상 늘어난 셈입니다.

[인터뷰] 김시일
구미시 건축과장
-지난해 중순까지만해도 분양률 40-50%대 육박했으나
지금은 20-30%로 떨어져-

심지어 얼마전 공개한
대단지 아파트는 분양률이
10대%에 그쳐
대량 미분양 사태조짐마저
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미에는
올봄까지 아파트 3천여가구가
또 분양대기중입니다.

TBC 김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