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에 온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오늘 오전 칠곡 현대공원에 있는 인혁당 희생자 묘역을 찾아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김 의장은 인혁당 재건위 사건은
박정희 정권이 권력 유지를
위해 저지른 살인이었다면서
독재정권을 연장하려는
수구세력들이 정권을
다시 쟁취하기 위해 움직이는
현실이 너무나 부끄럽다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한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대구지역 경제인과
가진 간담회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를 막고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게
세제 등의 혜택을 주는
소극적인 방법으로는
위축된 지방 경제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대기업이나
산업공단을 유치할 수 있는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지방이 발전할 수 있다며
광역 경제권 육성과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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