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대의 가짜 상품권을
오락실에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가짜 문화상품권을 오락실에
공급한 혐의로 38살 송 모씨와
오락실 업주 등 15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대구시 태전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서울 등의 인쇄소에서
만든 가짜 문화상품권 280만장 시가 140억원 어치를
대구경북지역 성인 오락실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바다이야기 사태 후
경품용 문화 상품권의
품귀현상이 생겨
가짜 상품권이 대량 유통되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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