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를 항해할 때
길잡이 역할을 했던 등대가
변신을 시작했습니다.
모양이 다양해 지고
국민 누구나 다가갈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영덕군 창포리 해맞이 공원에
생김새가 색다른 등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지역 특산물인 대게의
집게발 모양으로 기둥을 만들고 그 위에 동해 일출을 상징하는 등대를 얹었습니다.
등대 아랫부분에는 전망대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부근 풍력 발전소와 함께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김 병목/ 영덕군수
(..관광 큰 기대.......)
울릉도 사동 남항 방파제
등대는 오징어 고장답게
오징어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또 사람이 많이 찾는
포항 신항 방파제 등대에는
낙서판을 만들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안시설로 규정해 일반인
출입을 금지했던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
등대의 변신은 바닷가를
국민 휴식처로 개발하려는
해양수산부의 방침에 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용호/포항해양수산청 과장
(...국민 친수 문화 개발...)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새로 생기거나
보수가 필요한 등대는 모두
지역 특색을 살리기로 해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기대됩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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