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이 성원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앵) 울진군이 올해부터
지역내 중.고등학생들에게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죠.
기) 네, 울진군은 이번학기부터
정부가 원자력 발전소 지역에
지급하는 전력산업 기반기금
가운데 연간 12억원을 확보해
중 고등학생 학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VCR 1
이에따라 올 1학기 부터
고등학생은 수업료 등
1인당 연간 110만원을,
의무교육인 중학생은
학교운영비 연간 20만원 가량을 지원받게 됩니다.
울진지역에는 9개 학교
천500여명의 중학생과
6개 학교 천400여명의
고등학생이 있는데
이번 지원으로 중학생 전체와
기존 장학금 수혜자를 제외한
고교생 9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의무교육이 아닌
한 지역 전체 고등학생들에게
학비 전액이 지원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VCR 2
김 용수/ 울진군수
(..인구유입 군민부감 경감..)
앵) 네, 적지 않은 예산인데
울진군 재정만으로는 어려웠을
텐데요.
기) 네, 환경오염과 안전성
문제로 기피 시설이었던
원자력 발전소가 오히려
주민 복지향상에 도움이 됐습니다.
VCR 3
정부는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지역에 발전량에 따라
기금을 지급합니다.
지난 2005년까지만 해도
울진군 지원액은 연간 40억원
정도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정부가
지자체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원액을 연간 120억원으로
크게 늘였습니다.
울진군은 이 늘어난 기금에서
장학금 12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울진군은 이와함께 앞으로
경북대 향토생활관 운영과
울진군 장학재단 운영
그리고 영어 원어민강사 지원과
인터넷 수능방송지원등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