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50대 여인이 숨진지
몇달만에 발견됐습니다.
또, 황혼 이혼을 비관하던
70대 노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사건사고 종합 권준범 기잡니다.
54살 강 모 여인이 숨진채
발견된 것은 어제 오후.
숨진지 수개월이 지나 시신이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다방을 운영하며
혼자 살아오던 강 씨가
친구에게 진 빚을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씽크 - 세입자>
"몰랐다..자주 집에가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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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대구시 송현동
70살 남 모 할아버지가
독극물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숨지기 직전 남 할아버지는
자신이 가족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경찰은 평소 술을 마시고
할머니와 싸움이 잦았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할머니의 이혼 요구에
처지를 비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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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는 노인을 상대로
무면허 치과 진료를 해온
36살 김 모씨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2월부터 58살
강 모씨 등 6명에게
치아를 본 떠 만든 엉터리
틀니를 해주고 700여만원을
챙겼습니다.
김 씨에게 치과 시술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심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전화 - 피해자>
"잇몸이 붓고....."
대구 달서경찰서는 김 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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