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나 창업을 위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전문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이른바 학력 U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의 한 전문대 안경광학과
실습실입니다
겨울방학이지만 배움에 대한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이 과 학생들가운데 10%가
안경과 전혀 관련없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다시 입학했습니다
인터뷰 이순미/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1년<체계적 공부와
졸업후 안경원 창업 메리트>
7:23 7:33
CG 이씨처럼 다른 대학을 마치고
올해 다시 이 대학에 지원한
학생은 765명.
이같은 고학력 지원자는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2001년 189명이후 무려 네배나 늘었습니다. CG
스탠딩: 이들 가운데는 석사나 박사학위를 가진 합격자도
16명으로 그 숫자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물리치료와 간호,치기공 등
취업이나 창업에 유리한 과에
고학력 지원자가 대거 몰렸습니다
인터뷰 남성희/대구보건대 학장
<국가고시,자격증소지 백% 취업
1:05 1:17
다른 전문대의 사정도 비슷해
영남이공대와 영진전문대는
올해 고학력 지원자가 각각
151명과 238명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고학력자들의 취업난속에
학력 U턴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TBC 정성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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