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을 위한 조례안이
당초 계획과 달리 오늘
도의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의원들의 합의가 덜 됐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지만 지역간의
견해차가 뚜렷해 도청이전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을 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김영기기자의 보돕니다.
도청이전 조례안 임시회 본회의 상정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로 열린 경북도의회
의원총회.
지난 24일 도의회 기획경제
위원회가 수정안으로 의결한
도청이전 조례안이지만
의원들 사이에서는 견해가
엇갈렸습니다.
경주를 비롯한 일부 동부권
의원들은 신중한 처리를,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는 즉각적인 상정을
각각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이상효-경주)
인터뷰(정경구-안동)
40여분 간의 회의 끝에
이상천 의장은 직권으로
조례안 상정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의원들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게 이윱니다.
SYNC(이상천/도의회 의장)
이 의장은 의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친뒤 이번 임시회 회기내에
조례안 상정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일자를 못박지는
않았습니다.
SYNC(이상천/도의회 의장)
S/U)일부의원들이 조례안 상정을
직권으로 막은 의장에 대해
불신임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다음달 9일 임시회 본회의
상정도 불확실해 도청이전 작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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