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지방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다음달
임시국회가 끝난 뒤 개헌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내 입법을 목표로
지방 균형발전 2단계 정책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병운기자가 보도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지방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개헌은 다음달
임시국회가 끝난 뒤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시국회에서 중요한
민생입법,개혁입법을 처리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또 개헌이 이번 대선과
총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경과규정을 둬
선거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자신의 임기내에 이른바
'원 포인트 개헌'을 하더라도
2007년 12월 대선과
2008년 4월 총선은 현행대로
치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싱크> 노무현/대통령
"개헌 후 5년이 지난
2012년과 13년 그때 가서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를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거든요"
노 대통령은 여당의
탈당사태에 대해 국민들은
탈당인사들을 무슨 속셈이
있는 사람이나 보따리 정치를
하려는 것으로 볼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참여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정책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균형발전 2단계 정책을 만들어
올해안에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승용
홍보수석은 예산 규모가
2020년까지 토목분야 총투자만 116조4천억원에 이르고
2010년까지는 53조7천억원이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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