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택시기사가
승객이 두고 내린 것으로
보이는 현금 천만원을 주워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제 오전 9시쯤
택시기사인 대구시 동천동
43살 송모씨는 동천동 아파트
입구에서 남자 승객을 태워
대구시 매천동의 한 편의점
앞에 내려준 뒤 출발하다
뒷자리에서 만원짜리 현금
천만원이 들어있는 검은
비닐봉투를 발견했습니다.

송씨는 곧바로
북부경찰서 동천지구대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금 다발에
남아있는 은행 도장 등을
조사해 주인을 찾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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