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구미지사를
연결합니다.
김태우 지사장(네 구밉니다)
앵커)담배를 피우는
구미 시민들이
부쩍 늘었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구미시는 지난해 246억원의
담배세 수입을 올렸습니다.
2005년과 비교하면
무려 40억원이나 담배세 수입을
더 벌어들인 것입니다.
=VCR 1=
[인터뷰] 편의점 주인
-경기가 안좋은 탓인지 담배 많이 피운다.
다른 가게도 담배 많이 팔린다는 얘기 들었다-
담배 한값이 팔릴때마다
구미시는 641원의 지방세를
거둬 들입니다.
따라서 구미는 2005년에 비해
지난해 6백 40만갑의
담배가 더 팔렸다는
얘기가 됩니다.
하루에 한 갑씩 담배를
피운다고 가정했을 때
구미에서는 흡연자가
지난해 만 7천 5백명이
더 늘어난 셈입니다.
앵커)구미시로서는
지방세 수입은 늘어 좋겠지만
시민 건강이 걱정 입니다.
그런데 흡연 인구가 증가한 탓이
있습니까?
기자)네 젊은층이 몰려있는
공단 도시 특성상 지난해
급작스런 경기 악화과 무관하지 않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구미는 지난 한해동안 4천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그런탓인지 구미는 2년전에
담배 소비가 눈에 띄게 줄다가
지난해 갑자기 담배 소비가 급증했습니다.
=VCR 2=
[인터뷰] 김성완
구미 차병원 흉부외과 의사
구미시는 지난해 담배세 수입증가에 힙입어 경기불황속에서도
지방세 수입은 개청이래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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