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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노후공단 재정비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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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석현

2007년 01월 29일

대구시가 노후화 된 3공단과
서대구공단 재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높은 땅값과
관계자들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지 않아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1967년 조성된 3공단은
갈수록 빈터가 늘고 있습니다.

시설이나 환경이 열악해
기업이 떠난 자리에는
더 이상 공장이 들어서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2020년까지는
공업지역으로 묶여 있어
다른 용도로 변경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공약으로 3공단과 서대구공단을 리모델링해서 첨단
복합산업단지로 만들기로 했지만
재정비 사업에는 많은
걸림돌이 있습니다.

김대환/대구시 산업입지팀

실제 3공단 33만평을 모두
매입할 경우 토지보상비는
1조원대에 이르고
70만평의 서대구공단도
2조원을 넘어섭니다.

지금의 땅값으로는
재정비 사업을 민간투자
사업으로 하더라도
경제성이 없습니다.

공장 입주자들은 전면적인
재정비 보다는 부분적이고
점진적인 재정비를 주장합니다.

박갑상/대구제3공단 관리부장

대구시는 조만간
공단 입주업체와 전문가 등으로 공단재정비 협의회를 구성하고 재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을
맡길 예정이지만 해법 찾기가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tbc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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