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봉덕동 캠프워크
토양 유류 오염에 대한 조사가 미군측의 비협조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환경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과 학계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우리측 조사단은 오늘 캠프 헨리에서 열린 한미 대책 협의회에서
골프장 부지 전반에 대한
시료 채취 등 정밀 조사를
요구했지만 미군측이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측은 또 수시로
자리를 비우는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다 오늘 하기로 했던
현장답사도 내일로 연기했고
현장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20 지원단은 지난달
8일 캠프워커 골프장 부지에서
5천 세제곱미터 분량의
토양이 기름에 오염됐다고
40여일이 흐른 19일
남구청에 통보해
은폐 의혹을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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