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 경북에 골프장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골프장도 경쟁 시대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내장객 유치를 위한 상품을
다양하게 내놓는가 하면
요금을 내리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현장르포 김영봉 기잡니다
경북 동해안의 한 대중 골프장
18홀 규모로 경관이 빼어 나지만 최근 내장객이 줄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때문에 단체팀에게
요금 할인과 차량 지원
그리고 참가상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oo골프장 이사]
회원제 골프장도 마찬가지로
회원과 함께 오는 비회원에게
그린피 2만원을 할인해주고
빵이나 보온팩을 나눠 주는
골프장이 늘고 있습니다
[cg]
요금 인하도 잇따라
골프장에 따라 2-3만원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고 평일에
8만원까지 내린 곳도 있습니다
[cg]
경제난에 겨울인 탓도 있지만
최근 몇 년 새 회원제와
대중 골프장 등 9곳이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스탠딩]
올들어 대구 경북에는
18홀 규모의 골프장 10여 곳이
새로 문을 열 예정이어서
골프장의 고객 유치전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cg]
올해 문을 여는 골프장은
회원제인 인터불고와 그레이스,떼제베 이스트 등과
안강,포항 등지의
대중 골프장으로
공사 중인 곳도 7곳이나 됩니다
[장병국-대구CC 부회장]
업계는 제주지역 골프장들이
지난해부터 적자를 내기
시작했다며 10여 년 전
일본에 불어 닥친
골프장 연쇄 도산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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