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내 백만 제곱미터가
넘는 녹지 공간이
주차장으로 둔갑되거나 훼손된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구미시는
속수무책입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지난해 인구 5만평을 돌파해
경북도내 최대 행정동으로
탈바꿈한 구미시 인동입니다.
하지만 시가지는
삭막한 콘크리트 상가 건물과
도로뿐.
녹지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C.G-폭 10미터 길이 1킬로미터가 넘는 도로변 양쪽은 녹지 공간이 조성돼야 할 땅입니다.
하지만 상가 건물이 세워진곳이면 어디든지 주차장으로
둔갑돼 있습니다.
[인터뷰] 최규종
구미시 공원녹지과장
-예산 부족으로 토지 매입하지
못해 불가항력으로 방치-
구미시내 전역에서 수십년째
방치돼 제 기능을 상실한
녹지공간은 무려 백16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이는 구미시내 전체 완충 녹지 공간의 80%를 차지합니다.
이가운데 상당 면적은 사유지여서 재산권 침해 목소리마저
불거지고 있습니다.
[클로징]구미시는 올해부터 천만그루 나무심기에 나섰습니다.
정작 나무를 심어야 할 땅에 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행정력을 기대해 봅니다.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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