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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태양광 업체 퇴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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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7년 01월 26일

어제 이 시간에
한 벤처업체가 태양광 발전소를 지어준다며 인허가 명목으로
10억이 넘는 돈을 받았지만
사업은 진척이 없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뉴스가 보도되자 마자
문제의 업체는 종적을
감춰버렸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어제 프라임 뉴스>

오늘 오후 다시 찾은
문제의 태양광발전소 시공업체,

간판은 온데간데 없고,
문은 굳게 잠겨 있습니다.

관리실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니 사무실이 하루만에 비워졌습니다.

인허가와 관련된 용역비로
10억원이 넘는 돈을 받았지만
정작 사업은 진척이 없다는
내용이 방송되자 오늘 새벽
사무실 집기를 옮긴 것입니다.

업체 대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경북 테크노파크는 즉시
문제 업체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문영백/경북테크노파크>
"2개월부터 절차를 밟아왔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던
계약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전화 인터뷰>
"전혀몰랐죠..인허가내는데
비용이 든다고 하던데..."

에너지관리공단도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사업비의 70%를 지원해주는
태양광 주택과 달리
정부 보조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의식/에너지관리공단>
"철저한 심사로 융자지원된다"

이와함께 태양광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업자들은
먼저 공단으로 문의하는 등
철저한 사전 검증을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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