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포근한 겨울 안전사고 비상
공유하기
사회문화팀 박 석

2007년 01월 26일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안전사고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거나
등산을 하다 사고를 당하는 일이
많아 야외활동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119구조대원들이 얼음판 사고에
대비한 구조 훈련에 한창입니다

사다리나 줄 등을 이용해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냅니다

이같은 훈련을 하는 것은
포근한 날씨 때문에
얼음이 깨지기 쉬워 안전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S/U '하천의 얼음이 두꺼워 보이지만 실제는 안전한 두께인 10센티미터의 절반 밖에 안되는데다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매우 약해져 있습니다'

지난 16일 상주시 지사리
저수지에서 중학생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이번 겨울들어
얼음판 사고 8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사고 때 함부로 구조에 나서는 것은 위험합니다

박경규/안동소방서 구조대장
'섣불리 구하다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줄 등 도구 이용해 구조하고 소방서에 신고해야'

지난 12월24일 포항 내연산
정상에서 50대 남자가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등
산악사고도 56건에 79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사고 인원이
전해의 44명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날씨가 포근해
야외 활동이 늘고 지반이 약해져
안전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순찰과 구조함 설치 등
예방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