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도청과열유치 차단

정치경제팀 김영기

2007년 01월 26일

경북도청 이전을 위한 조례안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벌써 도청유치를 위한
물밑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례안에는
과열유치행위를 막기 위한
강력한 기준이 마련돼
도청이전지 결정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김영기기자가 보도합니다.

도청이전 논의가 한창이던
10여년 전 경북의 한 지역에서
도청 유치를 위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곳은 도청유치를 위해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사활을 건 도청유치 운동이
도내 곳곳에서 벌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도청 이전지
결정에서는 사정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경북도의회가 도청이전 조례안을 만들면서 과열유치행위를
막기 위한 엄격한 기준을
포함시켰기 때문입니다.

c/g)기준안을 보면 유치를
목적으로 다중집회를 열거나
지원할 경우,또 토론회나
세미나를 열 경우 각 각 3점을
감점하도록 했습니다.

또 방송,신문,잡지에 유치광고를 내는 경우와 전단지 제작,배포
그리고 인터넷 배너광고 등도
3점이 깎입니다.

애드벌룬과 차량을 이용한
이동 광고에도 각 3점,
현수막과 입간판 광고에는
각 1점씩의 감점하기로
했습니다. (c/g끝)

인터뷰(전화-이현준/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감점 기준안 마련에 따라
일단은 종전과 같은
과열 유치경쟁이 숙질 것으로
보이지만 막판으로 치달으면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역들의
과열 경쟁이 되살아날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tbc 김영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