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재래시장에서도
상품권이 쓰이게 됩니다.
당장은 백화점처럼
활성화 되기 힘들겠지만
시장상인들은 대체로
반기는 모습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다음주부터 대구시내
재래시장에서 사용될
상품권입니다.
만원짜리와 5천원짜리가 있는데
이번에 모두 30만장
20억원어치가 발행됐습니다.
상품권은 대구은행 모든
점포에서 살 수 있고
신용카드로는 한 달에
100만원어치만 살 수 있습니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재래시장은 서문시장과
칠성, 팔달시장 등 40곳으로
웬만한 재래시장에서는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상품권은 소비자가
구입한 뒤 3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액면가의 80% 이상을
사용하면 잔액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재래시장을 살리고
상품권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나서 5억원 어치의
상품권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신경섭/대구시 경제정책팀장
서문시장을 비롯한
가맹 시장 상인들은 대체로
상품권 도입을 반기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아무래도
활성화되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한충언/동산상가 1층 회장
장복윤/대구시 지묘동
대구시는 또 상품권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3만원이 넘는 상품권 구매자에게
경품 추첨을 통해
승용차와 LCD TV 등
푸짐한 상품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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