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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얼음골 빙벽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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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7년 01월 24일

청송 얼음골에
인공빙벽이 만들어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보기도 그만이지만
겨울 스포츠인 빙벽 등반
동호인들에게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흰 얼음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봉우리 위에서 물을 흘려
만든 인공빙벽입니다.

외줄에 몸을 맡긴채
아이스 바일과 크램폰으로
얼음벽과 씨름하는 빙벽등반
동호인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별세계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브리지) 청송 얼음골 빙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인공빙벽으로 높이가
62미터에 이릅니다.

폭 80미터에 경사도 수직이이서
난이도 높은 코스를 찾는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겨울 스포츠 명소가 됐습니다.

(박용진/군포시 산본동)

이 인공빙벽은 청송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99년 처음 설치한 이후
올해로 9년째를 맞았습니다.

올해처럼 포근한 겨울에도
하루 종일 그늘이 드리워져
3월 하순까지 석 달을 갈
정도로 얼음상태가 좋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윤문균/청송군 문화관광과)

전국빙벽등반대회가 열리는
이번 주말에는 동호인과
관광객이 천 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돼 주왕산 일대가
겨울 관광지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더할 전망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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