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나 버섯류 등이
해외에서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수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사과를 비롯한
전통적인 농산품은 수출이 크게 줄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영기기자의 보돕니다.
구미시 옥성동 파프리카
재배단집니다. 7천여평의
시설하우스에서는 파프리카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 농가는 장미를 재배해
일본에 수출해 오다 지난해 8월
작목을 파프리카로 바꿨습니다.
장미가 가격 경쟁력에서
동남아시아나 인도산 등과
비교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농가는 지금까지 파프리카
30톤을 수확해 전량 일본에
수출했습니다.
정세화/구미시 옥성동
지난해 경북의 파프리카 수출은 892톤, 292만달러 어치로
2005년 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파프리카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재배면적도 2만5천평으로
지난해 보다 만3천평 가량
증가했습니다.
팽이버섯과 새송이 등 버섯류
수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경북도내에서는
2005년 보다 2배 이상 많은
702톤, 210만달러 어치의
버섯류를 수출했습니다.
파프리카나 버섯류 수출이
급증한 것은 해외에서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팔호/ 경북도 농산물
유통과장
그렇지만 전통적인 수출품목이던
사과와 방울토마토,화훼류 등은
수출이 크게 줄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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