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새 화폐 교환 폭증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7년 01월 22일

오늘부터 새 만원권과
천원권 지폐가 공급되면서
지역의 은행창구에도
새 돈을 교환하려는 시민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위조를 방지하는 기능이
대폭 강화되고
크기도 작아져 사용하기에
편리해졌습니다

보도에 이지원기잡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는
문을 열기 3시간 전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부터 공급되는
새 만원권과 천원권을
교환하기 위해섭니다

창구에서 돈을 교환하자
새 돈을 받아든 시민들은
달라진 디자인과 크기에
조금은 신기하다는 반응입니다

시민 1,
시민 2

대구경북 지역 모든
금융점포에도 오늘부터
새 돈이 공급되자 돈을
바꾸려는 시민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하루
평소 화폐 공급액보다 7배정도
많은 560억원을 공급했습니다

새로 나온 만원권은
홀로그램이 부착돼
위폐방지 기능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배해원/한국은행 발권팀 차장

화폐 크기도 종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길이가 만원권은 148밀리미터,
천원권은 136밀리미터로 줄었고
세로폭은 모두 68밀미리터지만
이전보다 8밀리미터가 줄어
사용하기에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입.출금기인 ATM기기
가운데 새 돈을 입금할 수
있는 기기는 현재 60~70%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시장주변이나
변두리 지역의 ATM기기에서는
새 만원권을 입금할 수 없어
새 화폐 유통이 완전히 정착하기 까지는 한두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