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장 춥다는 대한이지만
절기와는 반대로 요즘 날씨는
이른 봄처럼 포근합니다
포근한 날씨 때문에
업계에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대한 추위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이른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C.G)최근 닷새 동안
대구의 낮기온은 영상 8,9도까지
올라가 예년 이맘 때보다
2,3도 높았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19일 동안
평년기온 밑으로 떨어진 날은
단 하루에 불과합니다
지구온난화와 엘니뇨의 영향으로
3한4온 현상이 사라지고
따뜻한 겨울이 찾아온 것입니다
이 때문에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등산복 등
레저용품의 판매는 늘고
세차장을 찾는 손님도
늘었습니다
김학덕/세차장 직원
'셀프 세차 많이 늘었다. 지난해보다 2,30% 는 것 같다'
난방용품과 의류 등 겨울 장사는 경기가 실종되고
눈썰매장은 눈이 녹아
애가 탑니다
추위와 싸우기 버거운 서민들은 난방비가 크게 줄어 반갑지만
유류 판매업소는 울상입니다
이복원/주유소 직원
'포근해서 난방 기름 수요 줄었다. 지난해보다 반 정도는 감소한것 같아'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보돼 날씨와 밀접한
생활과 경제의 변화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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