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는 줄곧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0% 이상을
유지하는 수출도시로서
명성을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수출부진으로 점유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잡니다.
2005년 수출 3백억달러의 금자탑을 세운 구미.
하지만 불과 1년만에 수출 도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출 305억 달러.
목표치 340억 달러에
훨씬 못 미칩니다.
때문에 구미의 국내 수출 점유율은 9.4%를 차지했습니다.
2003년 10.3% 그리고 2004년과 2005년에 10.7%로 유지해온
두 자릿수가 무너진 것입니다.
[인터뷰] 김종배
구미상의 조사부장
-디스플레이 수출 부진에다 환율 하락이 계속된다면 수출 점유율 두자리 회복은 어려울듯-
특히 구미의 수출 점유율은
지난해 10월 9.6%에서 11월에는 8.8% 그리고 지난달에는 7.2%로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구미와 함께 국내 수출의 양대 축을 이루는 울산의
지난해 수출 점유율은 16.4%로 구미와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클로징] 환율 하락에
발목이 잡힌 구미 공단.
새해부터 수출 부진에서 벗어날 마땅한 대책 없이 환율이
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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