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가 주최한
뮤지컬 <미스 사이공> 돌풍이
신년 벽두 대구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1차 예매율이 80%를 넘어섰고
이대로 간다면
유료 객석 점유율이
90% 이상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1989년 영국 초연이후
17년을 기다려온 뮤지컬
<미스 사이공> 열풍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개막 공연인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의 1차 티켓 판매율이
이미 80%를 넘어섰고
지난 4일부터 시작된
2차 예매에서도 하루 평균
천장 이상이 예매고 있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유료 객석 점유율이 95%로
사실상 전회 매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2005년 뮤지컬
돌풍을 일으켰던 맘마미아의
80%대를 훌쩍 넘어서게 됩니다.
[배성혁 예술기획 성우 대표]
'남성 관객이 큰 관심'
특히 지금까지 판매된
티켓의 40% 이상은 대구가 아닌
경북 등 다른 지역이고
서울과 경기권 관람객도
1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세계 4대 뮤지컬이라는
유명세에다 호화 캐스트,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베트남전에서의 사랑과 모성애는 인기 몰이의 원동력입니다.
[김아선 <미스사이공>킴역]
여기에다 대구 오페라하우스는 국내에서 <미스 사이공>의
화려한 무대와 음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건명 <미스사이공>존역]
뮤지컬 도시 대구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 줄
<미스 사이공>은 내일과 모레
프리뷰 공연을 거쳐 23일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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