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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동성로 배전반 지중화 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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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박 석

2007년 01월 18일

대구 중심가의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동성로의
전기 배전반 지중화 공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음과 영업 지장 등
인근 주민들이 잇따라 민원을
제기해 일부 구간은 8일째
공사를 못하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의 얼굴인 동성로를
가꾸기 위한 배전반 지중화
공사 현장입니다

지하 구조물을 만드는
세 지점 가운데 한 곳은
일주일 넘게 공사가 중단돼
중장비가 멈춰 서 있습니다

인근 상가 주민들이 구청에
민원을 넣었기 때문입니다

S/U '배전반 지중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동성로 일대는
상가 밀집지역이어서 소음을
비롯한 갖가지 민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공사가 시작된 뒤
6개월만에 소음과 진동,
영업 방해, 통행 불편 등
40여건의 민원이 쏟아졌습니다

김운수/동성로상가번영회장
'협조 요청하지만 일부 상인 반발 하고 있어'

한전은 소음방지판을 설치하는등
민원 해결에 나섰지만
야간 공사는 소음 기준을
맞출 수 없어 대책이 없다고
말합니다

정표훈/한전대구지사 지중과장
'상가 활성화 위해 주변 상인들 협조와 이해 부탁한다'

올 연말 마무리될 예정인
동성로 배전반 지중화 사업이
잇따른 민원으로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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