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잇따르면서
산불 방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금 산에는
불씨가 닿기만 해도
불길이 온 산으로 퍼져 나갈
기세라고 합니다.
박 석 기잡니다.
이달들어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칠곡군 지천면에서
두 건의 산불로
임야 0.6헥타르가 탔고
8일에는 영천에서도
두 건의 산불로 4.5헥타르의
피해가 났습니다
이달들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만도 10여건.
산불이 이렇게 잦은 것은
겨울 가뭄으로 건조한데 원인이 있습니다
S/U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기슭의 나뭇잎과 나뭇가지는 물기 하나없이 바짝 말라 있습니다'
불씨가 닿으면 금방이라도
불이 붙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C.G)지난달부터 지금까지
강수량은 대구 7.5밀리미터,
안동 7.8밀리미터 등
예년의 3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일주일째 계속된 건조주의보
속에 방재 당국은
산불 특별경계령을 내리고
비상근무와 함께 소방 헬기 등을 동원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재수/경상북도 산림과장
'산불감시원 2300여명 예방감시활동하고 전문 진화대원 8백여명 대기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 통제구역의 등산로를
폐쇄하는 한편 산 근처에서
쓰레기 소각이나 취사,난방 등을
삼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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