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각 분야에서
희망을 갖고 도전하는
인물과 기업을 찾아 소개하는
희망 2007년 순섭니다
오늘은 귀농을 해
전문 버섯재배 농업인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이순기씨를 소개해 드립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배양통을 가득 채운
새햐얀 새송이버섯이 보기에도 탐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온도에서부터 습도, 환기에
이르기까지 재배 전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지난 97년 귀농한 이순기씨는
버섯재배에 있어서는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IMF 때 운영하던 판금공장이
도산 위기에 몰리면서
과감하게 귀농을 선택했습니다.
이순기/버섯재배 농민
"경기 불황 다른 분야 전환
시장조사도 해봤지만 농업의
자식으로 태어나 귀농 결심"
직접 제작한 회전식 자동화
재배사는 작업 능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케
했습니다.
차별화된 경영전략과 공업기술을 농업에 접목시켜 연간 수억원의 순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같은 독자적인 버섯재배
경쟁력으로 경북 농정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순기/버섯재배 농민
"공업기술 농업화 직접 자동화
기계 제작, 다른 농가보다
경쟁력이 더 있었다고 봅니다."
최근에는 버섯 재배 부산물로
한우 사육과 퇴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도시를 떠나 과감하게
귀농을 선택한 전문 버섯재배
농업인 이순기씨는
FTA의 높은 파도 속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는 우리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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