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07- 파이넥스 공법

이성원

2007년 01월 15일

새해를 맞아 각 분야에서
희망을 갖고 도전하는
인물과 기업을 발굴해 소개하는
희망 2007년 순섭니다

오늘은 한국 제철역사를
새로 쓸 것으로 기대되는
포스코의 파이넥스 시설을
이성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첨단 제철 공법인
파이넥스 1호기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92년 개발에 들어가
지난해 건설 노조파업으로
차질을 빚었지만 15년만 인
올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성원= 파이넥스 상용설비는
94%의 종합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마지막 정리작업으로
분주합니다.)

파이넥스 공법은 기존의
용광로 공법과는 달리 값싼
가루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사전에 가공하지 않고
직접 사용해 쇳물을 만들어
철강 기술사에 한 획을 긋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신 성기/ 포스코 파이넥스 그룹
(...원가 용광로 85% 수준...)

특히 쇳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황 산화물과
이산화탄소등 환경 오염물질을
10분의 1로 줄여
강화되는 각국의 환경규제에도
대응할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따라 포스코는 인도에
추진하는 연산 천200만톤 규모의
일관 제철소를 파이넥스로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 노후 설비를
파이넥스로 교체해 경쟁력을
지켜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근대 제철기술을 수입했던
포스코에게 올해는
파이넥스 공법을 무기로
기술 수출기업으로 우뚝 서는
원년이 됐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