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없어 그냥 쉬는 사람이 백 20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지난해
구미에는 수만명이 일자리를
찾아 둥지를 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잡니다.
구미는 지난해 근로자 4천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3만명은 구미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4만 천여명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새로 구미를 찾았습니다.
한해 사이 인구가 만 천여명
증가한 것 입니다.
[인터뷰]이 상희
구미시 진평동
-지난해 남편이 구미에 일자리 구해 살림을 대구에서 구미로 옮겼다-
신규 전입 인구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공장 지역이 밀집한
진미동으로 몰렸습니다.
[인터뷰] 유 금순
구미시 진미동장
-삼성과 LG 협력업체는 물론 중소기업이 많이 입주해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 구미는 지난해 124개
업체가 문을 닫은 반면에
220개 업체가 새로 생겨났습니다
[클로징]청년실업자가 넘치는
현실속에서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에게
구미가 희망의 도시임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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