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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신종 금융 사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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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7년 01월 15일

최근 은행 등을 사칭해
신용카드 대금이 연체됐다며
돈을 송금하게 하는
신종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청과 금융감독원
직원까지 사칭하고 있다는데
이런 전화 정말 주의해야
겠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자영업자 이모씨는 지난 4일
은행 직원을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신용카드 대금이 연체됐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 카드가 없다고 하자
금융보호를 위해 경찰청에
신고 해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금 뒤 경찰청과 금융감독원
직원이라는 또 다른 사람의
전화를 받은 이씨는 의심없이
현금지급기에서 이들의 요구대로번호를 눌렀고 급기야 800만원이
빠져나가 버렸습니다.

[000-대구수성경찰서
수사과장]
"환급금 사기와 달리 금융기관과
경찰등을 동원 혼란스럽게해.."

[스탠딩]
"신용카드 대금 연체 관련
송금 사기는 시중은행 뿐 아니라
금융감독원 직원까지 사칭해
이뤄져 지난해 기승을 부렸던
환급금 사기에 비해 한층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대구시 지산동 김모씨도 똑같은 수법에 600만원을 사기 당하는 등 최근들어 이같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중국에서
인터넷 전화로 전화를
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기관은 신용카드 대금
연체와 결재는 반드시 해당
금융기관에 직접 확인할 것을
당부합니다.

[오원열--대구은행 카드사업팀
부부장]
"정해진 계좌 이용,
현금지급기는 안돼.."

세금과 국민연금 환급에 이어
이번에는 신용카드 대금까지,

전화를 이용해 순간적인 실수를
노리는 사기사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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