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규모 놀이공원 시설인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조심스레 추진하고 있습니다.
짓자니 여건이 안되고
안 지으려니 다른 지역으로
관광객을 뺏기고
시로서도 고민이 많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부산시는 내년에
기장군에 110만평 규모의
놀이공원과 영상테마파크 등이
들어서는 테마파크를
착공합니다.
서해안에 접한
광역자치단체들도 바다를 낀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5일 근무에다 KTX의 개통으로여가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가만히 있다가는 대구의
행락객이 모두 외지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대구시는 이에따라
대구에 테마파크를 조성해야
할 지 여부를 놓고
대구경북연구원에다
연구용역을 의뢰했습니다.
연구용역사항에는
테마파크의 입지와 규모 그리고
컨셉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테파파크를 짓는다 해도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스탠딩)100만평 규모가 적정 규모로 보이지만 최소 30만평 규모로 조성한다 하더라도 대구지역에는 달성군 등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입지가 없습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것은
민간투자가를 찾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합 테마파크 보다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개념의 테마파크 등을
조성한다면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갖출 수도 있다고
대구시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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