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재가복지용 사랑의 차량

정치경제팀 김영기

2007년 01월 12일

경북도민들이 낸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된 차량 43대가
오늘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습니다.

이 차량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나 홀로 사는
노인들의 복지서비스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김영기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은 새해들어 처음 맞는
나눔의 날,
300만 경북도민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사랑의 차량
43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승합차 15대와 소형차 23대 등 모두 43대의 사랑의 차량은
도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보탠 이웃돕기 성금 10억원으로
장만한 것입니다.

경상북도 공동모금회와
경상북도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혼자 사는 노인들을 돕기 위해 이 차량들을 도내
15개 시,군 복지시설에
전달했습니다.

변태석/ 경북공동모금회장

도내 각 지역의 재가복지시설에
차량이 지원됨으로써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질도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김천 사회복지관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차량지원과 별도로
도내 무의탁 독거노인 3천8백명에게 3억2천만원어치의
솜이불세트도 전달했습니다.

지난해 11월1일부터 지금까지
경북도내에서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은 52억원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지난해보다도 6억원이나 더 많은
사상 최고액입니다.

반면 대구의 모금액은
16억원으로 전국의 꼴지수준이어서 경북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웃돕기성금 모금은 이달말까지
계속됩니다.

tbc 김영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