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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구룡포 과메기 덤핑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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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7년 01월 11일

겨울철 별미로 자리잡은
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외지산 덤핑 과메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가 경쟁으로 질이 떨어져
과메기 산업이 무너질 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포항 구룡포항의 한 과메기
가공업쳅니다.

지난해에는 주문량을 맞추느라
눈코 뜰새 없었으나 요즘은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 두름에 8천원은 넘어야
수지가 맞지만 최근에는
6천원대. 외지산이 시장에
나오면서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송 성예/포항시 구룡포읍
(...수지 못맞춰 ..)

화면 왼쪽이 원양산 꽁치로
만든 구룡포 산 과메기고
오른쪽이 일본 근해산 꽁치로
만든 저가품입니다.

지방 함유량차이로 건조하면
품질에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이런 저가품이
대도시에 공급될 때에는
구룡포산으로 둔갑하고 있어
중간상인만 배를 불리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구룡포 지역 220여
가공업체 가운데 벌써
10% 가까운 20여 업체가
문을 닫았습니다.

정 재덕/구룡포과메기영어조합장
(..직판장. 원산지 표시..)

어민들은 20년 넘게 공을 들여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
과메기 산업이 덤핑 경쟁으로
품질이 떨어져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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