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부도로 공사 중단과
법정다툼까지 벌였던 청도
소싸움 경기장이 우여곡절
끝에 오늘 준공됐습니다
운영 계획도 마련돼 빠르면 오는 9월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봉 기잡니다
커다란 원형으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청도 소싸움 경기장
부지 2만4천평에 783억원을
들여 둘레 314미터,지름 100미터
높이 19미터로 세워졌습니다
만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과 지름 40미터의
싸움장인 모래 바닥과
울타리 설치도 끝났습니다
99년 착공됐다 시공사 부도로
공사 중단과 법정 다툼 등
우여 곡절 끝에 지난해 6월
공사를 재개해 주경기장만
오늘 준공됐습니다
[황인동-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
[스탠딩]
이에따라 오는 9월이나 10월쯤
이 곳에서 소싸움 경기를
볼 수 있으며 개장 이듬해인
내년부터는 1년 내내
소싸움 경기가 펼쳐집니다
[cg]올해는 12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8차례 경기를 개최하고 하루
평균 입장객은 3천명,1인당
경기 구매액은 2만 7천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권 발매표와 발매기를
비롯한 각종 전산 장비와
방송 시설도 모두 갖췄습니다.
[김남진-한국우사회 이사]
세계 최초로 기록될 청도
소 싸움 경기 우권 발매사업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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