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대규모 저축은행이
대구지역에 진출합니다
이에따라 지역 2금융권의
영업경쟁이 치열해지고
지역자금의 수도권 유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김천에 있는 이 저축은행은
수도권에 있는 삼화 저축은행에
지난해 인수돼 계열사로
편입됐습니다
이 저축은행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대구 이전 협의를 끝내고
옛 영남종금 건물을 매입해
빠르면 다음달이나 3월부터
영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강우남 /삼화두리 저축은행 이사
모기업인 수도권의
삼화 저축은행의 여수신 규모는 1조 5천억원을 넘어
대구지역 3개 저축은행의
여수신을 모두 합친 것 보다
3배나 많습니다.
(스탠딩)이렇게되면
앞으로 지역 저축은행간의
영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화두리의 경우
현재 연간 예금금리를
5.53%를 주고 있습니다
지역 저축은행인
유니온과 대백, MS등
3개 저축은행 보다 금리가
0.4%정도 높아 이들
저축은행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김건우
/유니온저축은행 영업부장
지역자금 역외 유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삼화측이 높은 수신금리를
내세워 지역에서 자금을
조달한 뒤 본사가 있는
수도권에서 자금을 운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도권 저축은행의 지역 진출로
저축은행 끼리는 물론
새마을 금고나 신협등
다른 서민 금융권도 틈새시장을
놓고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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