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분양가공개 혼란 커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7년 01월 11일

오는 9월부터
대구 전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원가가 공개되고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됩니다

시민들은 가격 하락을
기대하고 있지만 건설업계는
경영악화를 더욱 부채질 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그동안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온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가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전격 결정되자 시민들은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반겼습니다.

하지만 주택업계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분양원가 공개를 피하려면
8월 말까지 사업승인 신청을
마치고 12월 1일까지
분양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권진혁
화성산업 주택영업부장
;분양 러시 40;20-

공급만 쏟아질 뿐 가격하락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관망세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여 시장은
침체가 더 깊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지역의 부동산시장은
지난 해 이미 최악의 냉각기에 접어든 상태여서 타격이
클 것이라는 우렵니다.

인터뷰-김영욱 43;25-
대경대 부동산과 교수
;시장원리에 맡겨야되는데 간섭하면서 혼란부추겨

업계 일부에서는 분양가상한제로 일괄 적용되는 표준건축비가
지역 시세보다 오히려 높아
서울 수도권과 달리 가격하락
효과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이제 시장의 관심은 이번 정책이
올해의 마지막정책이 되느�l니다

선거를 앞두고 제2, 제3의
부동산정책이 나올 경우 시장은
그야말로 겉잡을 수 없는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