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부분의 한의원이
휴진했습니다
한미 FTA 협상에서
한의사 시장 개방이 거론된데
반발해 한의사들이 상경 시위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진료시간이지만
한의원 문이 닫힌채
철제 여닫개마저 내려져 있습니다
인근의 다른 한의원도
한미 FTA 관련 시위 관계로
휴진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출입문이 잠겨있습니다
S/U '이처럼 한의원마다
문을 닫은 것은 한의사들이
한미 FTA 협상에서
한의사 시장 개방 논의가
이뤄진데 반발해
상경 시위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대구와 경북지역 한의원
천백여곳 대부분이 휴진하고
9백여명의 한의사가
과천 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궐기대회에 참가해
한의원을 찾은 환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의사들은 한의사 시장 개방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한의학을 뿌리째 뒤흔드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배주환/대구한의사회장
'3년제 미국 침구사와 6에서 8년인 한의사 상호 인정은 말도 안돼 이렇게 시위 나섰다'
한의사회는 집단 휴진에 따른
진료 공백을 없애기 위해
한방병원은 정상 진료했습니다
정부는 미국 침구사와 한의사의 상호 자격 인증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며
집단 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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