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대와 통합에 실패했던
경북대가 새해들면서
통합을 위한 재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통합 대상인 대학들의
반응이 미온적이어서
갈 길이 순탄치만은 않아 보입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최근 구성된 경북대 통합 기획단첫 회의가 한창입니다
2005년 상주대와 통합에
실패했던 만큼 이번에는
더 신중한 모습들입니다
기획단은 통합전략과 효과,
통합모델, 세부 추진일정 등에 대한 밑그림을 빠르면
다음달말까지 제시할 계획입니다
경북대는 당초 특정대학을
염두에 둔 통합을 추진하다
모든 대학으로 가능성을
열어두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인터뷰 김석삼/ 경북대 대학
통합 기획단장< 서로 대화 하면
어느 대학과도 좋은 결과 기대>
45:16 45:27
해당 대학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금오공대는 지난해 9월부터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대학을 고려하지않고 있다며 조심스런 반응이어서
구성원들의 합의를 이끌어내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 차례 고배를 마신 상주대는
다음달 차기총장 선거를 앞두고 통합이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경북대와 통합을
공약으로 내건 후보가 당선되면 탄력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스탠딩:통합에 재시동을 건
경북대가 다른 국립대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