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 국회 특별위원회가
어제 첫 회의를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정부 차원의 지원과
후원사 선정 작업도
본격화되면서 대회 성공 유치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정치경제팀 김용우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김기자, 어제 열린
국회 육상특위에서
대구세계육상대회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죠?
기자>
네, 국회 육상특위는 어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지지 결의안을
채택하고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VCR#1>=====
결의안은 대회 유치와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하고,
대구에서 육상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육상연맹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하는 것을 주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육상특위는 또 박종근 한나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지역 출신인 곽성문 한나라당
의원, 김부겸 열린우리당 의원을
간사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유치에 나섰습니다.
특히 후원사 선정을 비롯해
성공 유치를 위한 정부의
지원 활동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박종근, 곽성문 의원의 말을
차례로 들어보시죠.
=====<VCR#2>=====
박종근/대구세계육상대회
유치 특위 위원장
"정부 차원 지원 의지 대내외
천명, 지원 이끌어낼 계획"
곽성문/대구세계육상대회
유치 특위
"대구대회 유치 절실, 공감대
형성 역할 다할 것"
육상특위는 다음달 22일
육상연맹 현지 실사단 방문에
맞춰 전방위적인 유치 외교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김기자, 육상특위가
공식 가동됨에따라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죠?
기자> 네, 그동안 세계육상대회 유치와 관련해 대구시와
정치권의 발빠른 행보와는 달리
정부의 지원 대책은 미흡했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VCR#3>=====
하지만 국회 차원의
유치 활동이 시작되면서
정부도 지원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현지 실사단 방문에 맞춰
확고한 유치 의지를 표명하고
육상연맹 집행위원들을 상대로
대구 대회 유치의 당위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육상 약체국가에서의
대회 개최가 세계육상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빠르면 2월쯤
육상발전계획 발표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대회 유치에 결정적인 변수인
후원사 선정과 관련해서는
삼성과 LG를 비롯한
대기업을 상대로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김명곤 문화광광부 장관의
얘깁니다.
=====<VCR#4>=====
김명곤/문화관광부 장관
"성공 유치 위해 모든 역량
집중"
앵커>
대구시도 대회 성공 유치를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면서요?
기자>
네, 대구시도
성공적인 대회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지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보다 많은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개최도시로 확정될 경우에
대비해 세계육상대회 지원법
제정을 국회 육상특위에
건의했습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 국회 특위가
본격 가동되면서
대회 유치 활동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앵커> 김기사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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