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막을 내린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캄보디아에 한국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새로운 한류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가
문화수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과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김영기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앙코르-경주 세계문화
엑스포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을 모은 곳은
화랑영웅 기파랑전이 상영된
3D영상관입니다.
첨단기술로 제작된
낯선 문화상품에 관람객들이
열광하면서 매회 입장권이
매진됐습니다.
한국문화관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관람객들은 첨단기술력이
뒷받침된 다양한 전시물들을
보면서 탄성을 질렀습니다.
인터뷰(캄보디아 관람객)
인터뷰(캄보디아 관람객)
이번 엑스포는 스타연예인이
중심이 된 일시적인 한류와 다른
새로운 문화한류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수동/조직위 사무총장)
s/u)그러나 이번 앙코르-경주
엑스포에서 도출된 문화적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400여 달러에 불과한 캄보디아는
문화에 대한 구매력을
갖기에는 여건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치밀한 전략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예산만 쓰고 성과가 없는 결과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유럽등 문화 선진국에
행사를 수출할 수 있을 정도로
컨텐츠를 보완하는 작업도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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