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동양의 신비를
주제로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50일 동안 열린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늘 대장정을
마감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신들의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진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이 오늘 대장정의
막을 내립니다.
앙코르와트에서 열리는
폐막 특별공연, 만다라의
노래로 인류번영을 기원하면서
50일간의 문화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한국과 캄보디아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동양의 신비를 주제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한 이번 문화엑스포는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당초 목표 30만명을 훨씬 넘는
43만명이 행사장을 찾아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해외
문화엑스포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경상북도와 캄보디아
정부는 폐막식에서
동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공식 선포하고
문화관광 분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김관용/경상북도 지사
"홍보관을 문화거점
경제교류 이끌어낼 계획"
아울러 시엠립 현지에
경상북도-경주시 홍보관을
건립해 문화 뿐만 아니라
경제교류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예산 부담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부진은
여전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클로징> 오래된 미래,
동양의 신비와 어우러져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이제 2007년 경북 방문의 해
성공 개최라는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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