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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통계로 본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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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석현

2007년 01월 09일

대구시민들의 생활수준은
10년 전에 비해 향상됐지만
지역내 총생산 증가율은
전국 평균을 밑돌아
경기 침체를 입증했습니다.

통계로 본 대구경북
10년의 변화상을
박석현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대구에서는 95년에
하루 평균 106명이 태어나
인구 자연증가율이
11.6명이었지만
10년이 지난 2005년에는
56.6명이 출생해 자연증가율이 3.7명으로 줄었습니다.

경상북도의 농가인구도
줄고 있습니다.

95년에 78만명이던 농민은
2005년에 54만명으로
31% 줄었습니다.

인구가 줄면서 결혼 시기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95년에 대구의 남자 초혼
연령은 28세였지만
2005년에는 31세로 늦어졌고
여자도 26세에서 28세로
결혼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66%와
126% 늘었지만
대구의 GRDP는 전국 증가율에
못미쳐 강산이 바뀌어도
대구의 경제는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민 한 명의 은행예금은
연말잔액 기준으로 95년에
300만원이던 것이 900만원으로
늘었습니다.

경북도민도 2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3배 늘었습니다.

대구의 자동차 속도위반
단속 건수는 무려
150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음주운전과 신호위반도
80% 이상 늘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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