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에 있을 주요 사안들을 미리 짚어 보는 데스크 전망대,
오늘은 내일 있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회 특위
출범과 앙코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폐막 소식입니다
임한순 정경팀장입니다.
트랜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회
유치 특위 출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제전으로
꼽히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1년과 2013년 대회 개최지
결정이 이제 석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내일 세계육상선수권대회유치
특별위원회를 정식으로
출범시킵니다.
여야 의원 15명으로 구성된
국회 유치 특위는
내일 국회에서 열릴 첫 모임에서 대구 유치 지지 결의안을 채택해 국회 차원의 지지 의사를
국내외에 천명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경기장 시설 보완과
특별법 제정등 국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이 포함됩니다.
정부로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같은 적극적인 지지의사 표명을 이끌어 내기 어려운
가운데 다음달 대구를 찾을
실사단을 뜨거운 유치 열기로
감동시켜 유치를 사실상
확정짓는 것은 이제 시민들의
마지막 몫으로 남았습니다.
트랜스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폐막
지난해 11월 21일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올린 앙코르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가 내일 50일간의
대장정을 마감합니다.
동양의 신비를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엑스포는
우리 문화 행사 수출 1호라는
외형적인 성과와 함께
우리 문화에 대한 깊은 인상을 동남아 관광 중심지에 심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목표 30만명을
훌쩍 뛰어 넘는 33만명이
행사장을 찾아 해외 문화엑스포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실제 행사 열기에 고무된
베트남과 중국이 개최를
요청해 왔습니다.
대륙별로 개최지를 선정해
문화엑스포를 지속적으로
열 경우 한류 열풍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행사 내용 자체가
우리 문화를 홍보하도록
짜여져 있을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감당하기에는
예산 부담이 커 정부 차원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또 일회성 행사로
잊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행사장에 기념관을 건립해
우리문화를 전파 할 수 있는
문화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돼야 할 것입니다.
데스크 전망대 임한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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