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대구에선
50대 남자 2명이 승강기
통로로 떨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실랑이 과정에서 승강기
문에 부딪치면서 문이 빠져
일어난 사곤데 문제는 어디서든
이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 대구방송
양병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cctv)어제 밤 10시 20분쯤
대구의 한 호텔 6층 승강기
문앞에서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한 남자가 싸움을 하던
남자를 뒤에서 잡아 당기다
승강기 문에 부딪치고 둘은
승강기 통로로 떨어졌습니다.
충격을 받은 승강기 외문이
문턱에서 빠졌기 때문입니다.
호텔관계자
"두분의 덩치가 컸고 술을 먹었기 때문에 160kg의 몸무게가 한꺼번에 힘을 가했다고 본다"
초등학교 동기모임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싸움을
말리던 51살 송모씨가 숨졌고
52살 도모씨는 중탭니다.
문제는 승강기 외문 이탈로
인한 추락사고가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C.G)외문을 문턱에 지지하는
장치인 가이드 슈가 외부 충격에
그리 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S/U)일반적으로 쓰이는 가이드
�㎢求� 이 패킹부분이 문턱에
박혀 문을 지지하는데 패킹의
길이가 1cm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문 한개당 설치되는
갯수도 2개 뿐입니다.
황수철/승강기 안전관리원
대구 지원장
"성인 남자가 발로 차서
이탈하는 경우가 있을 정돕니다.
주의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현행 규정에는 가이드 슈가
문턱에 충분히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원칙만 있어 구체적인
설계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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